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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된 회장님, '40대 비' 이부영의 인생스토리 화제
작성 : 2011년 02월 27일(일) 12:22 가+가-
수백억대 자산을 가진 사업가에서 '내 사랑 반쪽'으로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이부영. SBS 스타킹 출연으로 '40대 비'로 불리며 화제가 된 가수 이부영이 BTN불교TV의 프로그램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에 출연하여 지상파에서는 미처 말하지 못한 인생 스토리를 밝혀 화제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회장'이라는 직함. 이부영은 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전북방송의 회장으로 남부럽지 않은 자산을 가졌지만 어렸을 때부터 품어 온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트로트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회장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시선은 노래보다 그의 배경에 더 쏠렸다.

이부영은 "데뷔 초, 대기실에 가면 사람들이 날 어려워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회장이라 하기엔 젊은 나이이지만 직원 3명으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의 전북방송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전국 방방곡곡 뛰어다니느라 겨울에는 항상 동상을 달고 살았다. 그 고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수로 변신한 후 주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직원들은 내가 소장용으로 앨범을 냈다고 생각할 뿐 그 누구도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딸은 한술 더 떠 아빠가 가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까지 말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 날 이부영은 베테랑 방송인 이상벽의 짓궂은 농담에도 시종일관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구수한 입담으로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며 차기 예능스타로의 재능을 뽐냈다.

한편 이부영은 노래뿐만 아니라 '전국 가요 대행진' MC와 시트콤 연기자로 변신하여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트로트가수가 된 회장님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BTN불교TV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는 3월 1일(화) 21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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