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쓰레기집 38세 나이차 부부 화제...사연은?
작성 : 2011년 03월 26일(토) 12:41 가+가-

출처: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지난 25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된 38세 나이차 부부의 이색 사연이 화제다.

이날 방송된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집, 자신보다 38살 많은 할아버지(89세)를 사랑하는 윤미랑 씨(51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할아버지는 충북 제천의 시골집에 살고 있었다. 쓰레기 데미에 덮여 있는 쓰러져 가는 집에서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윤 씨는 '선생님’이라 부르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지금의 남편이 여자에겐 인생의 길을 가르쳐 준 스승이자 모든 걸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놀라운 건 그녀는 전남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인텔리였다. 수학은 물론 영어 등 모든 분야에 능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며 돈을 벌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아내가 되기 위해 윤 씨는 태어나 단 한번도 지어 본 적 없는 무농약 농사를 짓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등 삶의 방식까지 바꿔야 했다.

이 때문에 윤 씨는 친정과 담을 쌓았다. 윤미랑 씨의 가족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정신이 어떻게 된 것 아니냐?`며 몰아붙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만큼은 놀라움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