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원 불출마 “인위적인 물갈이 원치 않는다”
지난 3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불출마 선언
작성 : 2011년 09월 01일(목) 09:43 가+가-

지난 31일 불출마 선언을 한 부산출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내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3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불출마 선언이 당 지도부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며, 인위적인 물갈이의 선봉에 서는 것처럼 비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백의종군하는 모습이 정치권의 신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인 뉴타운, 해양혁신도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이제 후임자가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을 뿐 남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박민식 대변인은 “부산지역의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권의 신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백의종군하고자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당은 앞으로 김 전 의장을 지역 정치원로로 대우하면서 경륜과 능력을 한나라당과 부산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 부산지역 다선 의원들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7대 때 박관용 국회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뒤 김진재, 유흥수, 정문화 의원 등 부산지역 중진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한 적 있다.
윤우봉 기자 기사 더보기
김 전 의장은 지난 3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불출마 선언이 당 지도부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며, 인위적인 물갈이의 선봉에 서는 것처럼 비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백의종군하는 모습이 정치권의 신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인 뉴타운, 해양혁신도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이제 후임자가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을 뿐 남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박민식 대변인은 “부산지역의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권의 신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백의종군하고자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당은 앞으로 김 전 의장을 지역 정치원로로 대우하면서 경륜과 능력을 한나라당과 부산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 부산지역 다선 의원들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7대 때 박관용 국회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뒤 김진재, 유흥수, 정문화 의원 등 부산지역 중진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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