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산의 일당구조 20년, 도대체 뭐가 좋아진 거냐?”
작성 : 2011년 09월 02일(금) 09:30 가+가-

혁신과 통합 서울콘서트에서 문재인 이사장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노무현재단)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혁신과 통합’ 창원콘서트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부산이 일당구조로 20년이 흘렀다. 그렇게 지지한 결과가, 도대체 좋아진 게 뭐냐”면서 일당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대통합정당을 만들어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저녁 MBC경남홀에서 열린 정치투어콘서트에서 문 이사장은 그 동안 일당구조를 이루어온 부산의 민심에 대해 “부산도 한나라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는 없다. 민심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민이 보면 민주당은 호남당이고, 진보정당은 소수파다. 한나라당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존 야당은 선뜻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릇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경남도 부산과 상황이 비슷하다"면서 대통합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 정치투어콘서트’에 함께 참여한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곽 교육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 이사장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지금 상황은 유죄가 확정된 바가 없는데,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자신은 법하는 사람이다. 이런 문제를 판단하는 큰 법원칙이 있다. 바로 무죄추정의원칙이다“면서 "곽 교육감은 2억을 준 사실을 시인하며 동기가 다르다고 했다. 후보 단일화 대가가 아니라고 밝혔다. 밝힌 내용을 믿는 분도 있고 못 믿겠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떤 입장을 가지든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유죄가 확정되지 않는 한 무죄로 추정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두관 경남지사는 "민선 지방자치가 된 지 20년이 되었는데, 그 정도 되면 제대로 된 분권이 돼야 한다.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어야 하는데, 참여정부 때 600건 정도 이양이 되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30건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된 지방분권이 되면, 그 때 도지사 한 번 더 할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신들이 꿈구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정치투어콘서트는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사회로 문재인 이사장과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남윤인순・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원장, 차정인 부산대 법학교수가 출연해 정치 토론을 벌였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지난 1일 저녁 MBC경남홀에서 열린 정치투어콘서트에서 문 이사장은 그 동안 일당구조를 이루어온 부산의 민심에 대해 “부산도 한나라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는 없다. 민심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민이 보면 민주당은 호남당이고, 진보정당은 소수파다. 한나라당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존 야당은 선뜻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릇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경남도 부산과 상황이 비슷하다"면서 대통합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 정치투어콘서트’에 함께 참여한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곽 교육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 이사장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지금 상황은 유죄가 확정된 바가 없는데,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자신은 법하는 사람이다. 이런 문제를 판단하는 큰 법원칙이 있다. 바로 무죄추정의원칙이다“면서 "곽 교육감은 2억을 준 사실을 시인하며 동기가 다르다고 했다. 후보 단일화 대가가 아니라고 밝혔다. 밝힌 내용을 믿는 분도 있고 못 믿겠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떤 입장을 가지든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유죄가 확정되지 않는 한 무죄로 추정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두관 경남지사는 "민선 지방자치가 된 지 20년이 되었는데, 그 정도 되면 제대로 된 분권이 돼야 한다.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어야 하는데, 참여정부 때 600건 정도 이양이 되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30건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된 지방분권이 되면, 그 때 도지사 한 번 더 할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신들이 꿈구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정치투어콘서트는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사회로 문재인 이사장과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남윤인순・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원장, 차정인 부산대 법학교수가 출연해 정치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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