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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동래역 환승센터로 구청 이전 추진
주민투표결과 83.4%로 압도적 찬성
작성 : 2011년 09월 03일(토) 07:46 가+가-
부산시 동래구가 건립된 지 48년이 지난 동래구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안에 구청을 입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 동래구 관계자는 "구는 청사 이전과 재건축 방안을 놓고 검토해오다 오는 2015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에 입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결정은 구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20%를 대상으로 구 청사 이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3.4%인 3만8천906명이 광역복합환승센터 입주에 찬성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 구청, 주차장, 도서관 등 모두 20,485㎡ 규모의 구 청사 공간을 실시 설계용역에 반영해줄 것을 부산교통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입주조건으로 구 청사의 별도 건물과 별도 주차장, 조망권 확보 등을 내걸었으며 이 외의 사항은 필요 시 별도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지난 1963년 건립된 동래구 청사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청사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이로 인해 현재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공간 부족 등으로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구청이 환승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 경제성, 기존 청사 부지 활용 등으로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사 자리에 지상 11~14층 규모의 건물 2개동과 별도 주차건물 등 1만7천512㎡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을 비롯, 마을버스, 시내버스, 시외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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