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16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한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선발에서 또다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다음달 21일 제66주년 경찰의 날에 대통령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선발’은 치안행정의 건전한 경쟁력 유도와 ‘국민우선·현장중심’의 치안 실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 치안종합성과 평가와 올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평가, 경찰청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부산경찰청의 잇따른 쾌거는 서천호 청장 취임 이후 ‘시민을 위한 시민 속의 부산 경찰’의 구현을 위해 고객만족 모니터센터 개소, 치안정책 설명회 개최, 경찰서별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등 시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Let's Go 부산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 역점 추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조폭·마약사범에 엄정 대처, 2011 성폭력 ZERO 추진 계획 등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선진 법질서 확립과 함께 ‘부산경찰 추모 공간’을 마련해 명예심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합리적 조직 문화 조성 등 전 부산경찰의 노력과 의지가 결집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천호 부산경찰청장은 “우리 부산경찰 모두는 전국 1위의 성적에 자만하지 말고 여전히 시민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에 비춰 하반기에도 ‘국민우선·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절도 예방 등 서민치안에 역량을 집중해 치안만족도를 높이는 경찰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