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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성림기업, 세계 최초 우레탄 저압발포기 개발
자동차 내장제 사용 우레탄 제품 관련 ‘우레탄 저압발포기’ 특허출원
작성 : 2011년 09월 15일(목) 20:14 가+가-

성림기업 양호운 공장장이 자동차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우레탄 제품들의 소형생산이 편리한 저압살포기를 최초로 개발했다.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하는 울산의 중소기업 간부가 세계 최초로 우레탄을 이용한 소형부품의 생산이 가능한 저압발포기를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우레탄 발포제품 부품생산업체인 (주)성림기업(대표 양희숙)의 양호운 공장장(44)은 지난달 26일 자동차 내장제에 사용되는 우레탄 제품과 관련 소형크기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우레탄 저압발포기’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씨가 개발한 발포기는 믹싱헤드가 소형으로 제작돼 이동이 자유롭고 중량이 가벼워 누구나 작업이 가능하며 주입되는 액체원료의 비율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소형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불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림기업 공장장으로 13년간 근무 중인 양씨는 각종 부품들을 모아 연구를 거듭한 결과 2년만에 기존 우레탄 발포기가 최저 초당 토출량 100g을 발포하는데 비해 20분의 1이나 감소된 5g을 발포하는 저압발포기를 개발해냈다.

기존의 발포기는 소형제품의 생산을 위해 금형에 있는 틀에 우레탄을 대량으로 살포하면서 각 틀속의 제품들이 일정하게 생산되지 않아 잦은 불량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이 저압살포기는 믹싱헤드가 돌기형 구조로 되어있고 규모가 작아 우레탄 액체를 각각으로 정밀하게 소량발포가 가능해지면서 불량이 거의 없어 피해손실도 크게 감소하게 됐다.

성림기업 양호운 공장장은 “이번 개발은 소형우레탄 제품들에 맞는 믹싱헤드의 사용으로 금형에 있는 소형중량틀에 각각 제품발포가 가능해 불량발생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우레탄 관련 소형제품생산에 따른 간편한 작업과 불량으로 인한 피해손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업은 지난 2008년 진행된 국책사업인 지식경제부의 ‘추진단 맞춤형 특성화 사업’ 관련 신제품 제조기술의 개발연구를 수행해 기존 칩 제품과 우레탄 제품을 합친 제품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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