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의 대학축제인 ‘2011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11 대학종합축제한마당’ 행사는 부산교육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한다.

축제에는 부산지역 24개 대학 9천여 명의 선수, 동아리회원, 임원, 운영요원 등이 대거 참가하며, 개회식· 5개 종목의 체육경기· 2개 종목의 민속경기· 락 경연대회· 댄스경연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는 20일 오전 9시 2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학 응원단 공연(동의대), 애드 락 공연(부산교대) 등이 열리는 식전행사로 막을 연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개회식이 허남식 시장을 비롯, 김상용 부산교육대 총장 등 24개 대학 총장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체육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 등 5개 종목이 열리며, 특히 축구는 앞서 16일과 17일 을숙도 축구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이날 11시부터 결승전을 치른다.

이외에도 줄다리기· 줄넘기 등 민속경기와 함께 락 경연대회와 댄스 경연대회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하는 장을 마련키 위해 프랑스, 스페인, 미얀마 등의 전통 민속 공연과 전시회가 개최돼 외국인 유학생들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