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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日자위대 행사참석 해명 불구 '논란'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다”
작성 : 2011년 09월 21일(수) 15:49 가+가-

지난 7월 23일 개최된 한일 여성의원 포럼에 한국측 단장으로 참석한 나경원 의원(제공=나경원 의원 공식사이트)

7년전 서울에서 열린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 의원은 초선시절인 지난 2004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일본대사관 주최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이 영상에는 “무슨 행사인지 알고 오신거냐”는 질문에 “자위대…무슨”이라고 답했다.

자위대 행사 참석했다는 비난 글들이 많은 것에 대해 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다”고 밝혔다.

또 나 의원은 “이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변명처럼 보일까 우려가 되기도 했고, 행사 내용을 미처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었기 때문에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답변한 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나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공개된 영상에서 “나 의원 스스로가 ‘자위대’라는 단어를 표현함으로서 자위대 관련 행사인 것은 알고 온 것 아니냐”면서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앞서 나 최고위원이 日도서관협회가 위안부 문제를 쓴 ‘20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책을 선정도서로 뽑아 곧 일본 내 학교 및 공공 도서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의 육성을 담아낸 이 책은 일본 젊은 세대가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고도 밝혔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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