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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모든 세관선에 고유명칭 명명
세관선 9척에 대한 명명식 개최
작성 : 2011년 09월 24일(토) 09:12 가+가-
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이 지난 23일 ‘장기빈호’ 및 ‘누리마루호’ 등 세관선 9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명식은 부산항과 인근해역에서 외국무역선 입출항 절차 수행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관선에 대한 고유 명칭을 되찾고자 마련됐다.

앞서 부산세관은 세관선 한척의 이름을 1878년 우리나라 첫 세관인 두모진해관(현 부산 동구 수정동 지역)의 명칭을 따서 지난 1월 ‘두모진호’로 명명한 바 있다.

이번에 나머지 9척에 대해 명명함에 따라 부산세관은 보유하고 있는 세관선 10척에 대해 모두 고유명칭을 부여하게 됐다.

이번에 부여된 세관선의 명칭은 우선 2005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의 개최장소인 ‘누리마루’를 기념하고, 일제강점기 초대 부산세관장을 역임한 고(故) ‘장기빈’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누리마루호’와 ‘장기빈호’로 각각 명명됐다.

이외에도 가덕도, 몰운대, 을숙도, 자성대, 신선대, 다대포, 독수리 등 부산을 상징하는 단어들로 이름 붙여졌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부산세관 10척의 세관선은 그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대한해역을 누비며 안전한 관세국경 지킴이로서의 제 역할을 다해 국가안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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