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제8회 대한민국 DA(Data Architecture) 설계 공모전에서 학생부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는 컴퓨터멀티미디어전공 한영준(07학번) 김대욱(05학번) 학생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각각 상금 300만원의 대상과 상금 150만원의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DB그랜드컨퍼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부경대 설계·관리 동아리인 ‘데이터피아’ 소속으로 이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지난해 학생부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석권한데 이어 올해도 대상과 우수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부경대생들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설계도를 만드는 이번 공모전에서 ‘폐기물 처리업체 시스템 모델링’ 과제에 대한 기능과 데이터를 적절하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한영준 학생은 가장 효율적인 설계도를 제출했다는 심사평을 얻었다.

이 공모전은 DA기술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DA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DB진흥원, 한국DB학회,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 한국DB산업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