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는 6일 오후 1시부터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강습생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어르신 건강운동 발표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건강운동을 마음껏 뽐내며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자리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건보 부산본부는 올해 봄부터 관내 502개 경로당과 주요 도심공원 30여 곳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운동 강습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 공단지사에서는 이번 대회를 목표로 총 21개 팀을 지역예심을 거쳐 선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자(여,67세)씨는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운동을 시켜주고, 난생처음 발표회까지 하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며 “정말 온 몸에 생기가 팍 솟는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우현 부산본부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내년에도 또 다른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계속 실시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모이는 도심공원 등에도 건강운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