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AU 부산캠퍼스는 내년 봄 학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5시에 부산독일문화원에서 부산지역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개교한 FAU 부산캠퍼스는 내년 신입생으로 생명공학, 화학반응공학, 공정공학, 환경공정공학, 유체역학, 분리기술공학 등 6개 전공과목에 대학원생 25명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FAU부산캠퍼스의 교수들도 참여해 FAU 본교와 부산캠퍼스에 대한 홍보영상자료와 프레젠테이션, 캠퍼스투어 등을 실시하며 관심 있는 학생들과는 직접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입시설명회와 오픈캠퍼스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독일식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FAU 부산캠퍼스에 입학하는 학생은 한국 또는 독일 장학재단으로부터 입학금에 해당하는 첫 학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는 부가적인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FAU부산캠퍼스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된 제1호 외국교육기관으로 아시아에 진출한 첫 번째 독일대학교이다.

이 학교는 독일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이 되고 졸업생들에게는 본교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