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년부터 시가 건설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개념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허물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김해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하여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설계 지침서를 12월 초 제작하여 건축과, 도로과, 공원녹지과등 공공시설 건축 관계 부서에 배포하여 향후 공공시설의 신축, 증․개축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특히 김맹곤 김해시장의 공약사항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로도 배리어 프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