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희망포럼 최대환 상임대표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해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국회의원 지역구인 김해갑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공식출마를 선언한 최 대표는 ‘새 정치, 새 바람, 새 희망’이라는 3대 변화를 주장하면서 국민과 시민의 눈을 멀게 하고 귀를 흐리게 하는 구태정치를 절대 답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적 계산이나 나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주의적 생각에 지역민들과의 무언의 정치적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 당내 경선, 내년 총선에서 이런 정치인들을 반드시 걸러서 정치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민주당 김해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최 대표는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김해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맹곤 김해시장과 함께 김해를 ‘살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동적인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살맛나는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 부산-김해 경전철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부산 강서구와의 통합, 안동공단 문제 해결로 동김해의 쾌적함과 균형발전, 대동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서낙동강변 개발의 차질없는 진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최대환 대표는 1961년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서 태어나 김해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요경력으로는 한국수산경제신문 취재부장, 제16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정책보좌관, 한국마사회 제도개선 전문위원, 월간 시사프라임 발행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