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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거제명품길’ 명칭 공모
작성 : 2012년 01월 27일(금) 17:09 가+가-
거제시가 ‘거제명품길’(가칭)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한다.

시는 약 1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제주 ‘올레길’을 뛰어넘는 명품 길을 조성하고 있다.

명품 길은 총 길이가 250km이며, 18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공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명칭 2개까지 낼 수 있다. 다만 이미 다른 지역에서 쓰고 있는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은 제외된다.

공모 주제는 남해 바다의 천혜비경과 어우러진 다도해(多島海)가 보석과도 같이 창해(蒼海)를 수놓은 장관을 볼 수 있는 해안경관과 크고 작은 여러 명산이 지루하지 않고 조화롭게 산재해 바다와 산을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거제도의 특성을 잘 그려내는 이름이면 된다.

또한 이순신장군의 첫 해전지였으며 임진왜란 발발 이후 첫 승전지였던 옥포대첩지와 한국전쟁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포로수용소 등 거제지역의 역사성과 세계최고의 젊은 조선도시에 거가대교 개통, 국도5호선 거제 연장, 철도개설 등 동남권의 허브 역할을 할 교통망이 더해 발전하는 미래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이거나 여가선용의 하나로 여행문화의 확산에 따른 건강한 삶 영위와 트레킹(Trekking : 목적지가 없는 걷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이면 된다.

아울러 18개 코스의 이름을 아우를 수 있는 포괄성과 따뜻한 남해안의 지역 토속성이 가미된 이름이면 좋다.

당선작 1점, 가작 2점, 장려 3점 총 6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시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신청서를 작성 거제시 산림녹지과(☎ 639-3758)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거제시청 누리집(www.geoje.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거제명품길 공모’을 찾아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거제명품길의 주요 코스는 △남부면(쌍근~저구) : 무지개길, △남부면(도장포) : 바람의 언덕길, △하청면(유계~해안) : 앵산 꾀꼬리길, △장목면(대금~외포) : 대금산 진달래길, △동부면(산촌~거제면사무소) : 거제 역사문화탐방길, △둔덕면(오량~옥동마을) : 고려촌 문화체험길, △옥포동(옥포항~대통령생가) :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등이다.

거제명품길은 다도해 해안과 숲길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지역과 차이 나는 매력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거제의 주요 관광지가 탐방객을 맞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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