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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 구급대원 진짜 산파됐다
작성 : 2012년 02월 29일(수) 16:46 가+가-
네팔국적의 산모가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다.

29일 낮 12시25분께 출산을 앞둔 산모 N씨(26. 네팔. 거제시 옥포동)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거제소방서 옥포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미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분만상태로 N씨의 병원후송이 어려운 상태였다.

출동한 이보술, 강종우 대원은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출산을 유도했다. N씨는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탯줄까지 직접 자른 구급대원들은 체온을 유지를 한 후 산모를 안정시키며 아이와 함께 인근 산부인과로 후송했다. 산모와 아이모두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 직원들은 신생아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기용품등 출산용품을 준비해 N씨를 방문할 계획이다.

소방관들은 임산부의 분만 경험은 많지 않지만 사전 구급기자재 활용 등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 위기사항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에는 경남 양산에서 화장실에서 쌍둥이를 낳은 산모를 분만세트로 응급처지해 인근 산부인과 의료진과 협력 병원으로 이송하는가 하면 22일에는 남해의 한 마을에서는 구급차내에서 한 산모가 건강한 남아의 출산하기도 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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