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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부산간 시외버스 거가대교 통과 'NO'
거제~신평역 경유 시외버스 노선도 12회로 제한
작성 : 2012년 06월 08일(금) 15:15 가+가-
경남도가 통영시 ~ 거가대교 ~ 부산으로 향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지정하면서 부산시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돼 이 노선에 대한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이 부산 시내버스 4개 업체가 제기한 ‘통영~거가대교~부산 신평 지하철역 정차지 지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을 내림에 따라 이 노선의 시외버스 운행이 오는 20일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통영발 부산행 시외버스는 거가대교 대신 기존 국도 14호선을 따라 창원을 경유해 사상터미널로 운행해야 한다.

이번 판결로 신평역을 경우하는 거제~부산간 시외버스 운행횟수도 줄어들었다.

거제~거가대교~부산~신평역~사상터미널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운행횟수는 30회에서 12회만 신평역에 정차하게 된다. 나머지는 신평역을 경유하지 않고 거제~사상시외터미널까지만 운행된다.

거제발 시외버스의 신평역 경우가 중단될 경우,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배로 늘어나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는 것은 물론 거가대교 개통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 국토해양부의 조정 결정에 따랐다.

거제~부산, 부산~거제 이용승객은 모두 13만여 명이며 이들 중 5만여명이 신평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 간의 광역교통현안을 다루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범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에서 거가대교를 오가는 교통체제 개편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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