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지세포 낚시테마공원 조성사업 주민반발
선창마을 낚시터 조성사업 도시계획도로 무시
작성 : 2012년 06월 26일(화) 14:47 가+가-
주말이면 낚시객들로 붐비는 일운면 지세포 선창마을 해안가 도시계획도로 부지가 지세포 다기능어항개발 일환으로 추진되는 낚시테마공원 조성공사에 밀려 계획도로 선형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진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거제시는 지난 08년 7월부터 일운면 지세포항을 다기능어항으로 조성한다는 취지아래 해양레포츠와 친수공간, 낚시테마공원을 등을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조성중이다.

이 가운데 동해어업관리단이 총3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낚시테마공원사업은 지세포 선창마을 앞 북쪽 방파제 인근에 길이 150m, 폭20m 규모의 낚시터와 전체길이 137m 규모의 광장 및 소공원을 내년 10월까지 조성 예정이다.

그러나, 지세포 선창마을 앞 낚시테마공원 조성예정지 해안 변은 거제시가 인근 방파제 낚시객들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폭15~20m 규모 도시계획도로(중로 2류) 개설을 구획한 곳으로, 사업구간이 낚시터 광장과 일부 중첩되면서 인근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민원인 S모씨는 “주말이면 낚시객들의 주차차량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이곳에 낚시테마공원 조성이후의 관광객 수용까지 고려해 거제시가 도시계획도로를 구획했는데도, 동해어업관리단이 도로개설 구획전 입안된 사업임을 들어 거제시와 협의없이 도시계획도로를 무시하고 공사를 착공하려 한다”며 “상급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이라도 지역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공사강행은 전형적인 실적위주의 전횡”이라고 성토했다.

S씨는 또 “지난 07년 낚시테마공원 조성사업 입안당시는 현재의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된 설계”라며 “거제시가 낚시공원 조성이후 까지를 염두에 둔 도시계획도로임을 감안해 거제시와 심도있는 협의를 거쳐 중복투자를 피하는 쪽으로 사업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근 주민들은 동해어업관리단이 끝내 거제시도시계획도로를 무시하며 공사를 강행할 경우 법원에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일방적인 공사 진행에도 물리력을 통해 맞설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주민들은 기 설계된 낚시테마공원 광장을 도시계획도로 바깥쪽으로 더 밀어 짓는다면 도로개설에도 주민과 동해어업관리단이 함께 ‘win, win‘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공사강행 전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거제시관계자는 “낚시테마공원 발주처인 동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도시계획도로 구획 중첩에 따른 협의요청을 공식 받은 적은 없다”며 “향후 공사진행에 앞서 발주처로부터 협의요청이 들어오면 지역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소상히 진달하고,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하는 테마낚시공원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세포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0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