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고향방문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 : 2012년 06월 29일(금) 17:02 가+가-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문재인 의원(민주통합당)
기자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가 취소했다가 이렇게 약간의 곡절이 있다고 들었다.
사실은 원래 계획은 이번에 출마선언을 하고 난 이후에 광주 전남을 돌며 인사를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 경남을 돌고 싶었었는데 김두관 지사가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어 경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시기상조라 맞지 않다. 출마선언 이후에 부담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거제에서는 지역언론기자분들과 뵙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흥남 철수때 미군 수송선을 타고 거제로 피난왔고 거제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직전에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
집안으로서는 8~9년 저로서는 7년 정도(거제에서 삶)다.
그 이후에 어머님 환갑되셨을때 환갑선물겸 어머님 모시고 고향에 다녀갔다. 그 다음에 작년에 북 콘서트 거제에서 했었는데 짧은 시간 방문했다. 그때 약속드리기로 어머님 모시고 다시 꼭 오겠다고 했다. 고향마을 어르신들은 국회의원 되시라고 덕담도 하고 했다. 이번에 출마선언도 했기 때문에 출마하는 마음가짐을 가다듬기도 하고 고향 분들에게 인사도 드릴 겸 찾아왔다.그러고 보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은 지킨 셈이 됐다.
어머님이 건강이 좋지 못해서 같이 오지는 못했는데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다들 오늘 다시 약속하기를 어머님 건강이 회복되시는 대로 다시오겠다고 약속했다. 고향에서 너무 오래간만인데도 너무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태어날 때 제 탯줄을 잘라주신 할머니를 만나뵙고 제가 태어났던 그 방, 그 집 또 저희가 이러저리 전전하며 세들어 살았던 집들 다 한번 둘러보았다. 또 숙소도 제가 태어났던 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니까 옆집에 방을 마련해주셔서 제가 태어난 생가 옆에서 하루밤을 보냈다. 고향분들의 따뜻한 환대속에 덕담도 많이 해주셔서 기를 듬뿍받고 돌아가게 됐다.
거제방문 방명록에 거제를 …희망의 땅이라고 적었다. 그 뜻은 저희가 정말 흥남에서 자유를 찾아 피난을 내려온 것이었고 그 어려운 피난살이를 거제에서 다 품어주신 덕분에 여기서 희망을 찾고 부산으로 떠나갔다.
그런것에 비교해보면 거제(고향)에 도리를 다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또 제대로 효도 못해도 다 자식 아닌가. 부모사랑은 변함이 없는 곳이고, 큰 일을 앞두고 고향을 찾게 되고, 고향을 기댈 언덕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는 본적지도 한동안 명진리였다. 늘 거제를 고향이라고 생각해왔다.
지금도 어르신들은 어머니하고 잘 아신다. 저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 떠났지만 누님은 거제초등학교에 다녔고 어머님은 거제성당을 다녔다.
대통령이 되거나 대권에 도전하거나 그런분들은 전부다 강력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고 자기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 힘으로 대선에 도전도 하고 유력한 정치인이 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저희는 여전히 고향동네에서는 정치적으로 소수파다. 다른 분들처럼 자기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점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은 더 어려웠었는데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다. 이번 총선때도 의석은 크게 늘리지 못했지만 그러나 전체 야권득표율은 40%를 넘었다. 경남도 많이 올라갔다. 2002년 대선때 노무현 당시 후보가 부산 경남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부산득표율이 20% 대에 머물렀다.
여전히 민주통합당이 이 지역으로부터 수권정당으로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족한 점으로 남아있다. 그래도 많이 인식이 좋아졌다. 저희가 더 노력해서, 부산 경남도민들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평가가 좋지 않아 이번에는 경남에서 판세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방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다. 지방을 살려야 한다. 참여정부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행정수도이전, 공기업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등 다소 무리해 보이는 듯 한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했는데 지금은 더 절실해졌다.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어섰다.
지방을 제대로 살리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없다. 거제는 해양으로 진출하는 전진기지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한반도경제는 대륙(대륙간 철도 등)까지 연결하는 것인데 그런 상상력을 키워 (거제발전을 위한)담대한 구상을 할 필요가 있다.
거제는 거가대교가 연결돼 부산에서 아주 쉽게 오고 통영까지 고속도로 연결돼 쉽게 들어오는데 거제의 도로망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진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사실은 원래 계획은 이번에 출마선언을 하고 난 이후에 광주 전남을 돌며 인사를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 경남을 돌고 싶었었는데 김두관 지사가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어 경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시기상조라 맞지 않다. 출마선언 이후에 부담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거제에서는 지역언론기자분들과 뵙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흥남 철수때 미군 수송선을 타고 거제로 피난왔고 거제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직전에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
집안으로서는 8~9년 저로서는 7년 정도(거제에서 삶)다.
그 이후에 어머님 환갑되셨을때 환갑선물겸 어머님 모시고 고향에 다녀갔다. 그 다음에 작년에 북 콘서트 거제에서 했었는데 짧은 시간 방문했다. 그때 약속드리기로 어머님 모시고 다시 꼭 오겠다고 했다. 고향마을 어르신들은 국회의원 되시라고 덕담도 하고 했다. 이번에 출마선언도 했기 때문에 출마하는 마음가짐을 가다듬기도 하고 고향 분들에게 인사도 드릴 겸 찾아왔다.그러고 보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은 지킨 셈이 됐다.
어머님이 건강이 좋지 못해서 같이 오지는 못했는데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다들 오늘 다시 약속하기를 어머님 건강이 회복되시는 대로 다시오겠다고 약속했다. 고향에서 너무 오래간만인데도 너무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태어날 때 제 탯줄을 잘라주신 할머니를 만나뵙고 제가 태어났던 그 방, 그 집 또 저희가 이러저리 전전하며 세들어 살았던 집들 다 한번 둘러보았다. 또 숙소도 제가 태어났던 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니까 옆집에 방을 마련해주셔서 제가 태어난 생가 옆에서 하루밤을 보냈다. 고향분들의 따뜻한 환대속에 덕담도 많이 해주셔서 기를 듬뿍받고 돌아가게 됐다.
거제방문 방명록에 거제를 …희망의 땅이라고 적었다. 그 뜻은 저희가 정말 흥남에서 자유를 찾아 피난을 내려온 것이었고 그 어려운 피난살이를 거제에서 다 품어주신 덕분에 여기서 희망을 찾고 부산으로 떠나갔다.
그런것에 비교해보면 거제(고향)에 도리를 다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또 제대로 효도 못해도 다 자식 아닌가. 부모사랑은 변함이 없는 곳이고, 큰 일을 앞두고 고향을 찾게 되고, 고향을 기댈 언덕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는 본적지도 한동안 명진리였다. 늘 거제를 고향이라고 생각해왔다.
지금도 어르신들은 어머니하고 잘 아신다. 저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 떠났지만 누님은 거제초등학교에 다녔고 어머님은 거제성당을 다녔다.
대통령이 되거나 대권에 도전하거나 그런분들은 전부다 강력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고 자기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 힘으로 대선에 도전도 하고 유력한 정치인이 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저희는 여전히 고향동네에서는 정치적으로 소수파다. 다른 분들처럼 자기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점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은 더 어려웠었는데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다. 이번 총선때도 의석은 크게 늘리지 못했지만 그러나 전체 야권득표율은 40%를 넘었다. 경남도 많이 올라갔다. 2002년 대선때 노무현 당시 후보가 부산 경남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부산득표율이 20% 대에 머물렀다.
여전히 민주통합당이 이 지역으로부터 수권정당으로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족한 점으로 남아있다. 그래도 많이 인식이 좋아졌다. 저희가 더 노력해서, 부산 경남도민들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평가가 좋지 않아 이번에는 경남에서 판세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방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다. 지방을 살려야 한다. 참여정부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행정수도이전, 공기업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등 다소 무리해 보이는 듯 한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했는데 지금은 더 절실해졌다.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어섰다.
지방을 제대로 살리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없다. 거제는 해양으로 진출하는 전진기지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한반도경제는 대륙(대륙간 철도 등)까지 연결하는 것인데 그런 상상력을 키워 (거제발전을 위한)담대한 구상을 할 필요가 있다.
거제는 거가대교가 연결돼 부산에서 아주 쉽게 오고 통영까지 고속도로 연결돼 쉽게 들어오는데 거제의 도로망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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