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시민단체 반발
작성 : 2012년 07월 02일(월) 11:47 가+가-
경남도 모자이크 사업에 선정된 거제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혔다.
세계기네스북에 기록된 10만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인도주의적 사건인 흥남철수작전을 콘셉트로 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조성사업은 총280억원(국비50억원, 도비100억원, 시비 50억원, 기타 8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거제시 장승포동 몽돌개 인근 10만1700㎡ 에 평화공원, 전시관(선박), 상징조형물, 전망대, 주차장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거제시의회는 2일 열린 제153회 거제시의회 1차 정례회에 거제시가 제출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설치 동의안을 상정했다.
이에대해 거제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의회의 안건 부결처리를 요청했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거제시의회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설치동의안을 부결처리할 것을 요청한다’ 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장승포호국평화공원은 이름만 바꾼 ‘흥남철수기념공원’ 이고 이는 곧 친일 김백일공원으로 전락할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시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치지 않은 졸속추진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필요한 예산확보에 대한 확정된 계획이 없고 △‘짝퉁’ 으로는 기념시설의 존립근거 자체가 없다. △장승포지역 미래 도시발전전략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고 주장했다.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에서는 거제시가 평화공원에 핵심전시시설로 구상중인 선박이 당시 흥남철수작전에 투입된 수송선이 아닌 ‘짝퉁선박’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게다가 당초 이 사업지에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세워져 거제시와 소송중인 김백일 동상이 이전할 것으로 알려진데다 거제시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에 대한 불신을 덮기 위해 ‘흥남철수작전기념공원’ 의 명칭을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으로 변경, 사업을 강행하려한다는 추측성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김백일에 대한 친일논쟁이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균형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쳐 소모적인 논란에 휩 쌓이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세계기네스북에 기록된 10만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인도주의적 사건인 흥남철수작전을 콘셉트로 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조성사업은 총280억원(국비50억원, 도비100억원, 시비 50억원, 기타 8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거제시 장승포동 몽돌개 인근 10만1700㎡ 에 평화공원, 전시관(선박), 상징조형물, 전망대, 주차장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거제시의회는 2일 열린 제153회 거제시의회 1차 정례회에 거제시가 제출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설치 동의안을 상정했다.
이에대해 거제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의회의 안건 부결처리를 요청했다.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거제시의회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설치동의안을 부결처리할 것을 요청한다’ 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장승포호국평화공원은 이름만 바꾼 ‘흥남철수기념공원’ 이고 이는 곧 친일 김백일공원으로 전락할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시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치지 않은 졸속추진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필요한 예산확보에 대한 확정된 계획이 없고 △‘짝퉁’ 으로는 기념시설의 존립근거 자체가 없다. △장승포지역 미래 도시발전전략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고 주장했다.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에서는 거제시가 평화공원에 핵심전시시설로 구상중인 선박이 당시 흥남철수작전에 투입된 수송선이 아닌 ‘짝퉁선박’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게다가 당초 이 사업지에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세워져 거제시와 소송중인 김백일 동상이 이전할 것으로 알려진데다 거제시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에 대한 불신을 덮기 위해 ‘흥남철수작전기념공원’ 의 명칭을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으로 변경, 사업을 강행하려한다는 추측성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김백일에 대한 친일논쟁이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균형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쳐 소모적인 논란에 휩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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