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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공노조, 시의회 인사개입 시도에 ‘발끈’
작성 : 2012년 08월 09일(목) 13:21 가+가-
최근 거제시의회의원들이 특정인의 인사청탁을 위한 연판장에 서명한 사실에 대해 거제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배병철/ 이하 공노조)가 8일 성명을 발표했다.

공노조는 '거제시의회 의장의 독직에 공무원노조는 분노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승진인사 압력용 연대서명 후 말썽이 나자 백지화했다는 해괴한 보도를 접하고 공노조는 거제시의회의 월권행위에 분노를 넘어 의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인해 우리시의 인사가 특정인의 보이지 않는 힘과 줄서기로 점철되어 밀실인사로 치부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고 말했다.

이어 △직위를 남용한 의장 자진 사퇴 △시의원의 신분을 망각하고 연판장에 서명한 의원들의 공개사과 △ 거제시장의 다면평가, 직위공모제, 승진후보자 명부 공개 등을 요구했다.

공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시 거제시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행동으로 투쟁해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거제시가 5급 사무관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승진인사를 준비 중인 지난달 31일, 15명 시의원 가운데 13명이 의회 모 계장의 승진을 청탁하는 건의서에 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용어해설 독직(瀆職) : 어떤 직책에 있는 사람이 그 직책을 더럽힘>

거제시의회 의장의 독직에 공무원노조는 분노한다.

시의회가 시 승진인사 압력용 연대서명 후 말썽이 나자 백지화했다는 해괴한 보도를 접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는 거제시의회의 월권행위에 분노를 넘어 의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우리시의 인사가 특정인의 보이지 않는 힘과 줄서기로 점철되어 밀실인사로 치부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이 언론에 따르면 “거제시가 고현동장의 사퇴 후임으로 사무관 자리가 공석이 생겨 승진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 거제시의회가 의장의 수행비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A모 의정계장을 승진시켜 줄 것을 시장에게 요청하는 건의서에 의장의 권유로 15명 시의원 중 13명 의원들이 31일 연대서명을 받았다는 것” 사실이 알려지면서 없던 일로 백지화 조치를 했다고 한다. 이후 공무원노조에서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의회가 시 집행부 감시기능을 외면하고 스스로가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납득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실추된 거제시의회 위상을 올곧게 세우고, 의회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직위를 남용한 의장은 자진 사퇴하라!

2. 시의원의 신분을 망각하고 연판장에 서명한 의원들은 거제시민과 거제시공무원에게 공개 사과하라!.

3. 거제시장은 금번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인사제도로 다면평가, 직위공모제, 승진후보자 명부 공개를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시 거제시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행동으로 투쟁하여 관철시킬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2. 8. 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제시지부>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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