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터키 얄로바-거제시, 정보교환 희망
작성 : 2012년 08월 21일(화) 18:52 가+가-

터키 얄로바시와 거제시가 우호교류협력을 채결했다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과 터키를 방문한 권민호 거제시장과 일행은 방문국 3개 시와 상공회의소 등과 교류협력에 합의하고 세계적인 마리나 시설과 선박 건조수리 업체, 기자재협회 등 유관기관 15곳을 방문, 투자교류 협약을 맺었다.

거제시장 일행의 마지막 방문지는 터키 얄로바시였다.

터키는 주변 8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종과 종교면에서도 다양한 구성을 지니고 있는 나라다.

터키는 인접한 중동 국가들과는 달리 경제개발 협력기구(OECD)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 가입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 유로화 대비 낮은 화폐 가치를 무기로 무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OECD 회원국 중에서 최근 가장 빠른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얄로바 상공회의소 방문

얄로바는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다.

면적은 2054㎢로 거제시의 5배고, 인구는 21만여 명이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과는 마르마라 해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카페리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다.

잘 알려진 대로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로 나누어지는 도시로 유명하다. 그 경계를 따라 얄로바는 아시아에 속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얄로바시와 해양 레포츠,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주 내용으로 우호협력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14개 업종에 4740명의 회원을 둔 얄로바 상공회의소와 상호 투자 아이템 발굴 및 기업간 교류 관계를 논의했다.


Yakup Kocal 얄로바 시장은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거제시와도 경제·문화적인 우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이었고, 2002년 월드컵 때에는 3·4위전에서 맞붙었던 특별한 인연이 있어 형제의 나라로 생각한다는데 두 도시 시장은 의견을 같이 했다.

얄로바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얄로바 州내 4개 물류·산업단지에 있는 124개의 크고 작은 조선소에서 일반 선박과 요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한 시간 거리에 대도시 이스탄불을 접하고 있어 거제시와 유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얄로바 조선소 방문


시장 일행은 알틴타스(Altintas) 조선소, 미스토르(Misstor) 요트 제작사 등을 방문, 일반 선박 및 요트 제작과 부대시설을 둘러보았다. 얄로바 역시 유럽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1970년대 이전부터 요트 제작을 시작해 조선소별로 연간 8~10척의 건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터키 조선기자재 협회에 따르면, 세계적인 불황에도 얄로바의 조선단지는 활황을 띠고 있으며 조선산업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협회장은“세계 제1의 조선산업 도시인 거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교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