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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토탈社, 대우조선에 감사 이메일
세계 최대 규모 파즈플로 FPSO 성공적으로 운용중
작성 : 2012년 09월 03일(월) 13:06 가+가-
“지난 1년간 설비 운용은 매우 성공적 이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공사 수행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현재 진행중인 토탈社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인도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해 1월 명명식을 가진 뒤 거제 옥포조선소를 떠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인 파즈플로 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가 지난해 4월 12일 84일간의 항해를 거쳐 앙골라 현지 해상에 도착했다.

이후 거친 해상에서 파도와 싸우며 설치와 준비작업을 거친 끝에 4개월여만에 첫 원유생산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고 이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가량 앞선 것으로 토탈社는 감사의 뜻으로 조선업계 역대 최대 금액인 약 600억원의 조기 인도 인센티브를 대우조선해양에 전달했다.

프랑스 토탈社 루이봉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과 해양영업부문 임원들에게 이 회사의 프로젝트 공사 수행 능력에 대해 찬사와 감사의 내용을 담은 이메일 한통을 보내왔다.

대우조선해양이 성공적으로 인도한 파즈플로 FPSO가 원유 채굴을 알리는 첫 시험생산인 ‘퍼스트 오일(First Oil)’ 작업에 성공한지 1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토탈社 측에서 감사 이메일을 보내온 것으로 이처럼 인도된 지 1년이나 지난 뒤에 선주가 설비의 우수성에 대해 감사 이메일을 보내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이메일 건은 대우조선해양의 FPSO 건조 능력이 세계 최고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대우조선해양의 모토가 ‘선주의 성공이 우리의 목적’인 만큼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즈플로 FPSO는 계약 금액뿐만 아니라 그 크기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건조된 FPSO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시설은 길이 325m, 폭 61m, 높이 32m에 자체 무게만 12만 톤 규모에 이른다.

또한 하루 최대 22만 배럴의 원유와 44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하루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190만 배럴(약 26만 톤)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유정에서 동시에 원유를 생산한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토탈社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CLOV FPSO를 건조중에 있다.

<※ 참고자료 - 파즈플로 FPSO와 관련한 기록>

1.선체 사양
A.길이 : 325 미터
B.폭 : 61 미터
C.높이 : 32 미터 (층당 3m 규모의 아파트 약 10층 높이)
D.무게 : 약 12만 톤
2.하루 원유 생산량 : 22만 배럴
3.총 원유 저장량 : 190만 배럴(약 26만 톤)
4.투입된 케이블 길이 : 약 2,250 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4배)
5.총 도장 면적 : 884,055 ㎡ (표준 축구장 넓이의 107배)
6.프랑스 Total 社의 대우조선해양 발주 현황 (3기, 총 42억 3천5백만 불)
A. Dalia FPSO (2003년 계약) : 약 1억 3,500만 달러 / 상부구조물 수주
B. Pazflor FPSO (2007년 계약) : 약 23억 달러
C. CLOV FPSO (2010년 계약) : 18억 달러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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