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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다문화가정 119 나라마다 달라요
작성 : 2012년 09월 13일(목) 13:48 가+가-
경남 진주소방서와 진주시(재난안전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일 다문화가정 주부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오후3시 진주시 민방위체험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와 119서비스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진주소방서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안전교육강사과정을 이수한 다문화가정 출신 김영란씨를 강사로 초빙, 이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미국 등 각 나라에서 온 이들은 응급신고번호가 117, 118, 911, 112 등 나라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서로 놀라는 분위기였으며 한국에서는 119로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도 다수였다.

안전체험활동은 진주시와 진주소방서가 합동으로 코너별 전문교관을 배치해 화재진압체험을 비롯한 연기 피난체험, 완강기 탈출체험, 지진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평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 및 응급상황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미국 하와이 출신 아멘다씨는 “미국은 응급의료서비스가 유료인데 한국은 무료라는 것과 외국인을 위한 119통역서비스도 운영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 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게 되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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