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산업 장밋빛 환상 이제 그만
작성 : 2012년 10월 02일(화) 15:05 가+가-
조선경기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에서 1조원대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이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지난 2010년 12월 1조2104억원에 수주한 이 해양플랜트는 심해가스와 원유시추에 사용되는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이다.
이 계약분은 실 공정에 들어가지 않아 회사로서는 재정적인 손실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해운시장 악화로 상선의 수주파기 사례는 있었지만 해양플랜트 쪽은 드문일이라 조선불황의 현실을 대변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조선경기 불황은 조선산업도시인 거제는 물론 통영 고성지역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통영 고성지역의 중소 조선업계는 일감이 없는데다 일부 회사는 사실상 폐업상태다.
대우․삼성조선이 위치한 거제지역에서도 수주격감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조선협력업체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모(母)기업으로부터 내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공장 문을 닫아야 한다. 이미 몇 몇 협력회사는 내년도 퇴출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이미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불황무풍지대로 불렸던 거제에서도 지난 2010년을 정점으로 근로자들의 일감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불황의 파고가 조선산업의 첨병격인 협력업체(외주)에 고스란히 미치고 있다.
추석명절 고향을 찾은 조선노동자들도 조선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조선업계의 불황이 최저점에 달할 경우 거제지역은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전조로 그동안 비대했던 소비시장 특히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지난 2010년 12월 1조2104억원에 수주한 이 해양플랜트는 심해가스와 원유시추에 사용되는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이다.
이 계약분은 실 공정에 들어가지 않아 회사로서는 재정적인 손실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해운시장 악화로 상선의 수주파기 사례는 있었지만 해양플랜트 쪽은 드문일이라 조선불황의 현실을 대변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조선경기 불황은 조선산업도시인 거제는 물론 통영 고성지역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통영 고성지역의 중소 조선업계는 일감이 없는데다 일부 회사는 사실상 폐업상태다.
대우․삼성조선이 위치한 거제지역에서도 수주격감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조선협력업체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모(母)기업으로부터 내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공장 문을 닫아야 한다. 이미 몇 몇 협력회사는 내년도 퇴출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이미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불황무풍지대로 불렸던 거제에서도 지난 2010년을 정점으로 근로자들의 일감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불황의 파고가 조선산업의 첨병격인 협력업체(외주)에 고스란히 미치고 있다.
추석명절 고향을 찾은 조선노동자들도 조선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조선업계의 불황이 최저점에 달할 경우 거제지역은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전조로 그동안 비대했던 소비시장 특히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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