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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발전소 총 439회 고장 및 가동 중단
지난 10년간 원전고장으로 573.6일 정지, 경제적 손실 4463억4800만원
작성 : 2012년 10월 22일(월) 10:58 가+가-
원전 발전소가 1978년 상업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총 439회의 고장 및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원전고장이 573.6일이 되었고,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은 4463억 4800만원으로 드러났다.

김한표 국회의원(무소속․경남 거제시)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원전의 발전소별 고장 및 가동 중단 사례가 총 439회가 발생했으며 고리원전 225회, 월성 54회, 영광 90회, 울진 70회 고장 및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2년~2012년 10월 현재까지, 국내 원전의 고장 및 정지는 총 93회가 발생했다.

년도별로는 2002년 8회, 2003년 11회, 2004년 12회, 2005년 10회, 2006년 11회, 2007년 12회, 2008년 7회, 2009년 6회, 2010년 2회, 2011년 7회, 2012년 10월 현재 7회로 총 93회 고장을 일으키거나 정지됐다.

고장 및 정지사유는 자연열화로 인한 고장이 29건(31.2%)으로 제일 많았고, 기기의 오동작으로 20건(21.51%), 정비불량 14건(15.05%), 제작불량 13건(13.98%), 인적오류 11건(11.82%), 설계와 시공이 각 3건(3.22%)이 발생했다.

김 의원(경남 거제시)은 원전의 고장 및 가동 중단 사유 중, 자연열화를 제외한 나머지 64건(68.8%)은 인적원인에 의해 발생한 인재(人災)라 고 지적했다.

김 의원(경남 거제시)은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한수원은 원전 제작사에 대해 손해배상 등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후코시마 원전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원전의 안전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지만, 원전 의존율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원전의 안전을 총체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즉, 핵연료 저장고 관리 기술과 원전사고 때 비상전력 확보, 원자로 격납용 방호 등 원전사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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