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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거제지부 노동자 투표권 보장 촉구
작성 : 2012년 11월 07일(수) 15:21 가+가-
민주노총거제지부(의장 성만호 대우조선노조 위원장)는 7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통영노동지청)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거제선관위)를 차례로 방문, 노동자를 비롯한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와 홍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거제지부 성만호 의장은 “참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기본권이고 따라서 이 기본권이 온전히 보장되기 위해서는 비단 투표시간 연장뿐만 아니라 투표시간이 보장되어야 하며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구형 통영노동지청장은 “각 업체별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원청업체에서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투표시간을 보장할 수 있게 협조하도록 조처를 취하겠다. 단순히 공문을 보내는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방문, 교육, 회의 등을 통해 지도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조처 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선관위 방문에서도 성만호 의장은 “노동자들 뿐 아니라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를 해달라”고 강조하고 특히 “시청이나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을 주문했다.

성 의장은 “투표소의 위치 때문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투표소 위치나 안내, 투표 도우미 배치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달라” 고 주문했다.

거제선관위 황만길 사무국장은 “지적한 내용은 이미 진행을 하고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단체들과 함께 협의하고 논의해서 투표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들의 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 사항을 듣고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시간 보장 등을 촉구하기 위한 노동부와 선관위 방문은 민주노총 차원에서 전국 동시 다발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조직역량을 총동원, 투표시간 연장 등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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