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방류한 대구는 어디서 생활할까
작성 : 2012년 11월 22일(목) 14:12 가+가-

거제연안에서 방류한 어미 대구의 회유 경로가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는 올해 2월 대구의 회유경로를 인공위성 전자표지를 부착해 추적한 결과 우리나라와 대마도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방류된 어미 대구의 행동측정을 위해 소형 전자표지표(PSAT)를 부착했다.
방류된 대구(63.8㎝)는 약 2달에 걸쳐 거제도 남쪽 약 170㎞까지 남하, 다시 대마도 남서쪽 30㎞ 해역까지 북상한 한 후 약 45일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올해, 대구가 동해쪽으로 북상하지 않고 남쪽으로 남하한 것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진해만에서 방류한 어미 대구는 동해안 독도쪽으로 북상하다가 남쪽 바다로 남하해 부산과 일본 오키제도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4년부터 금년까지 9년간 추계마다 남해 연근해 15개 해구에서 대구 분포를 조사한 결과, 남해안 동부 근해역에서 어린 대구가 장기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린 대구는 부화 후 약 7~9개월 성장한 개체군으로, 서식 수심은 약 50~100m, 수온 6.1~16.0℃였다.
최근 어린 대구의 분포밀도가 증가한 것은 주요 산란장인 진해만으로 들어오는 어미 대구의 증가로 산란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대구 어미와 어린 대구가 남해안 동부해역에 많이 머무르는 것을 볼 때 이 해역의 수온이 대구가 서식하기에 적절한 수온대를 형성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남동해수산연구소 이정훈 박사는 “남해안 동부해역이 진해만에서 부화한 대구의 성육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저층 수온의 영향, 채집된 어린 대구의 식성, 성장 등 생태학적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정리>
※ PSAT(Pop-up satellites Archival Tag) : 전자센서가 내장된 자동분리 인공위성 전자표지표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는 올해 2월 대구의 회유경로를 인공위성 전자표지를 부착해 추적한 결과 우리나라와 대마도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방류된 어미 대구의 행동측정을 위해 소형 전자표지표(PSAT)를 부착했다.
방류된 대구(63.8㎝)는 약 2달에 걸쳐 거제도 남쪽 약 170㎞까지 남하, 다시 대마도 남서쪽 30㎞ 해역까지 북상한 한 후 약 45일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올해, 대구가 동해쪽으로 북상하지 않고 남쪽으로 남하한 것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진해만에서 방류한 어미 대구는 동해안 독도쪽으로 북상하다가 남쪽 바다로 남하해 부산과 일본 오키제도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4년부터 금년까지 9년간 추계마다 남해 연근해 15개 해구에서 대구 분포를 조사한 결과, 남해안 동부 근해역에서 어린 대구가 장기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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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 대구는 부화 후 약 7~9개월 성장한 개체군으로, 서식 수심은 약 50~100m, 수온 6.1~16.0℃였다.
최근 어린 대구의 분포밀도가 증가한 것은 주요 산란장인 진해만으로 들어오는 어미 대구의 증가로 산란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대구 어미와 어린 대구가 남해안 동부해역에 많이 머무르는 것을 볼 때 이 해역의 수온이 대구가 서식하기에 적절한 수온대를 형성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남동해수산연구소 이정훈 박사는 “남해안 동부해역이 진해만에서 부화한 대구의 성육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저층 수온의 영향, 채집된 어린 대구의 식성, 성장 등 생태학적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정리>
※ PSAT(Pop-up satellites Archival Tag) : 전자센서가 내장된 자동분리 인공위성 전자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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