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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곡초 어린이 그림 노르웨이 선박 장식
작성 : 2012년 12월 03일(월) 10:52 가+가-
거제 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가 대우조선소에서 수주 받은 노르웨이 해운회사 오드펠사의 선박 데코레이션 의뢰를 받았다.

작품은 내년 4월 액자로 만들어져 배에 걸릴 예정이다.

노르웨이 해운회사인 오드펠사는 세계 최고의 캐미컬 탱커 회사로서, 신조선을 지을 때마다 각 조선소 지역의 여러 학교와 연계하여 배의 데코레이션을 맡기는 전통이 있다.

이번에 대우조선에서 수주를 맡으며 오드펠 선주가 캐미컬 탱커 선실 및 휴게실, 유휴 공간에 초등학생 그림을 액자로 만들어 장식할 계획을 세웠다.

거제에 있는 많은 초등학교 중 중곡초등학교가 선발돼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지난 11월 초 오드펠사 선주와의 면담을 통해 작품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거쳤고, 작품은 12월 중순께 오드펠사에 전달돼 액자로 제작된다.

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 최대한 학생들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한국적인 것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내년 4월 배가 오드펠사에 인도될 때 중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작품이 배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된 작품은 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국위선양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평생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미술적 감각과 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이 프로젝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o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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