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는 시어머니 … 못난 아들
작성 : 2012년 12월 11일(화) 16:47 가+가-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뺨을 때린 장면이 방영돼 파문이 일었던 적이 있다.
문제의 장면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손자를 보던 시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국그릇을 엎고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 아이가 다쳤다는 소식에 득달같이 달려온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하소연했지만 외면당한다.
7년전 KBS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한 장면이다.
당시 이 방송을 두고 방송게시판이 항의의 긋일 봇물을 이루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담당 프로듀서는 실제 이런 일이 있으며 가족간 갈등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TV의 공공성, 공영방송의 책임과 역할을 망각하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패륜·잔혹·음란 행태도 있는 그대로 방영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며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던 적이 있다.
7년이 지난 2012년 거제에서 드라마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장평에 살던 한 교육자출신인 노부부가 며느리에게 뺨을 맞고 조용히 동네를 떠났다는 소문이다.
노부부가 돌보던 손주가 한 눈 판 사이에 사고로 다치게 되자 며느리가 어떻게 아이도 제대로 보지 못하느냐며 시어머니의 뺨을 때렸다는 것.
충격에 빠진 노 부부는 이웃에게 “때리는 며느리보다 보고만 있는 아들을 용서 할 수 없다” 는 말을 남기고 재산을 정리한 후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
정확한 사연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들어 거제지역 주부들 사이에 제법 소문난 이야기다.
7년 전 방송소재가 된 것 만으로도 논란이 될 정도의 일이었지만 패역이 극에 달하면서 패륜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세태가 됐다.
거리에서 손주를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자주보게 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들을 돌보는 이유도 각양일 것이다. 제발 못 된 며느리보다 못난 아들들을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
<서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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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면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손자를 보던 시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국그릇을 엎고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 아이가 다쳤다는 소식에 득달같이 달려온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하소연했지만 외면당한다.
7년전 KBS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한 장면이다.
당시 이 방송을 두고 방송게시판이 항의의 긋일 봇물을 이루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담당 프로듀서는 실제 이런 일이 있으며 가족간 갈등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TV의 공공성, 공영방송의 책임과 역할을 망각하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패륜·잔혹·음란 행태도 있는 그대로 방영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며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던 적이 있다.
7년이 지난 2012년 거제에서 드라마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장평에 살던 한 교육자출신인 노부부가 며느리에게 뺨을 맞고 조용히 동네를 떠났다는 소문이다.
노부부가 돌보던 손주가 한 눈 판 사이에 사고로 다치게 되자 며느리가 어떻게 아이도 제대로 보지 못하느냐며 시어머니의 뺨을 때렸다는 것.
충격에 빠진 노 부부는 이웃에게 “때리는 며느리보다 보고만 있는 아들을 용서 할 수 없다” 는 말을 남기고 재산을 정리한 후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
정확한 사연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들어 거제지역 주부들 사이에 제법 소문난 이야기다.
7년 전 방송소재가 된 것 만으로도 논란이 될 정도의 일이었지만 패역이 극에 달하면서 패륜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세태가 됐다.
거리에서 손주를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자주보게 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들을 돌보는 이유도 각양일 것이다. 제발 못 된 며느리보다 못난 아들들을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
<서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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