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이라고 말하면 물타기라고 들린다
작성 : 2012년 12월 21일(금) 23:01 가+가-
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경남 거제지역의 진성진 새누리당 거제당협 위원장이 무소속 김한표 국회의원 후보를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사건의 재정신청에 대해 고등법원이 지난 13일 ‘이유 없다’ 며 기각했다.
김 의원 측은 “대선기간동안 김 의원과 함께 진성진 위원장은 거제지역 지역본부장으로 함께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활동했으나 재정신청 사건을 취하하지 않았다” 고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이와관련 “새누리당의 엄격한 당원 자격심사를 통해 한 가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재정신청을 취하하지 않은 것은 국민대통합을 기치로 삼는 새누리당 정신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제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할 말은 참 많지만 대의(大義)를 위해 참으며,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거제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전념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에서 원외위원장을 지키고 있는 진성진 변호사로서는 김 의원의 골목대장 식 위력시위가 생뚱맞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새누리당 식구가 됐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 사건은 새누리당의 정신까지 끌어들일 일은 아니다.
진 변호사는 “재정신청 사건은 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대법원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는 사건에 대해 새누리당 정신이 어떻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의 결정을 지켜보겠다” 며 더 이상의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통상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가 사견을 밝히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재정사건에 관련있는 김 의원이 진 변호사를 향해 새누리당 정신까지 거론한 것은 화합을 빙자한 물타기에 가깝다.
이에대해 진 변호사는 “이 건을 두고 언론이 양측에 싸움을 붙이는 듯 한 보도는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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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측은 “대선기간동안 김 의원과 함께 진성진 위원장은 거제지역 지역본부장으로 함께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활동했으나 재정신청 사건을 취하하지 않았다” 고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이와관련 “새누리당의 엄격한 당원 자격심사를 통해 한 가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재정신청을 취하하지 않은 것은 국민대통합을 기치로 삼는 새누리당 정신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제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할 말은 참 많지만 대의(大義)를 위해 참으며,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거제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전념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에서 원외위원장을 지키고 있는 진성진 변호사로서는 김 의원의 골목대장 식 위력시위가 생뚱맞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새누리당 식구가 됐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 사건은 새누리당의 정신까지 끌어들일 일은 아니다.
진 변호사는 “재정신청 사건은 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대법원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는 사건에 대해 새누리당 정신이 어떻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의 결정을 지켜보겠다” 며 더 이상의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통상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가 사견을 밝히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재정사건에 관련있는 김 의원이 진 변호사를 향해 새누리당 정신까지 거론한 것은 화합을 빙자한 물타기에 가깝다.
이에대해 진 변호사는 “이 건을 두고 언론이 양측에 싸움을 붙이는 듯 한 보도는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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