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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농소 등 빈집털이 전문 절도단 검거
작성 : 2013년 01월 08일(화) 10:06 가+가-
경남과 경북 등 영남지역 농어촌을 돌며 39차례나 빈집털이를 해온 전문절도단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새해첫날인 1월 1일 부터 창원시내 한 모텔을 숙소로 정하고 합숙생활을 하면서 '하루 150만원을 달성할때까지 범행을 계속한다'는 목표까지 정하고 고급승용차를 빌린 후 빈집에 들어가 40여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31) 등 3명을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두목격인 김씨는 고교시절 운동을 하면서 알게된 사회후배와 미성년인 10대 조카까지 범행에 가담시켰다.

심지어 조카의 친구집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지난해에 밝혀진 범행만도 39건에 이르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 2대와 범행도구 현금 120만원, 귀금속 6점 34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이들이 훔친 돈은 대부분 차량 렌트비, 숙박비, 유흥비, 식비, 의류구입비 등으로 탕진했다.

귀금속은 전국 각지 귀금속 판매처에 처분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이들 업소에 대해서도 장물거래 여부를 수사중이다.

경남 함안군 철서면의 한 피해자는 자녀들이 칠순기념으로 선물한 순금 쌍가락지 5돈과 현금 45만원을 도난당했다.

거제시 농소에서도 피해를 입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피해자는 한달동안 굴까기 작업을 하고 받은 노임 60만원을 쌀독아래 숨겨뒀다가 털렸다.

경북 청도군에서는 피해자가 수년간 틈틈히 모아운 500원 주화 등 11만원도 이들의 적이 됐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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