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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새해 면 동 순방
작성 : 2013년 01월 18일(금) 16:38 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또 다른 40년이 걸린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새해 들어 면․동을 순방하면서 시민들에게 던진 메시지로, 시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민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9개 면․동 방문 일정으로 짜여진 순방일정 가운데 첫 방문한 동부면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권 시장은 거제 서남부 지역의 주민 숙원 사업인 ‘거제~동서 간 연결도로 건설(명진터널)’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을 강조했다.

거제 서남부 지역은 불편한 교통체계로, 다른 지역과 달리 발전이 더디게 진행돼 왔으며, 주민들의 생활도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다 보니 지난 40년간 터널개통은 이 지역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또 다른 40년을 기다리게 할 수 없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면민과의 대화에 앞서 동부면 소속 직원과의 대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를 내 놓으면서, 능동적인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촌지역에서는 도로변 옹벽과 골목길에 넝쿨장미를 심어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는 마을을 본 적이 있다. 이름도 ‘장미마을’이라 붙인다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마을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의 이 같은 의견에 윤갑수 동부면장은 적극 호응하면서,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벽화사업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2013년 거제시정에 대한 보고와 주민 건의사항 및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 지역 출신 의원인 거제시의회 황종명 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민들은 거제시정 추진에 대한 답례로 큰 박수로서 환영했으며, 대화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수행한 공무원들도 청렴하게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근무복에 명찰을 달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반야원과 마하병원을 방문, 관계자들과 환자들을 격려하면서 오전 일정을 마쳤다. 오후에는 일운면을 방문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의 면․동 순방일정은 다음과 같다. 22일 연초면, 수양동, 장평동. 23일 장승포동. 24일 둔덕면, 하청면. 25일 고현동, 상문동. 28일 장목면, 거제면. 29일 아주동, 옥포1동, 옥포2동. 30일 능포동, 마전동. 2월 1일 남부면, 사등면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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