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일하고 100만원 밖에 못 받았다
열정페이 주장 20대 모 시의원에게 보낸 문자 공개
작성 : 2016년 02월 26일(금) 15:02 가+가-

제보자가 보낸 문자
1년여 동안 모 시의원의 선거운동과 특정단체에서 들어가 일을 했지만 10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는 익명의 주장이 제기됐다.
열정페이 강요를 넘어 시의원의 도덕성과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지난 6.4지방선거 OO의원 선거캠프에서 일한 20대라고 밝힌 이 청년은 지난 25일 <모닝뉴스>에 '거제시의회 모 시의원의 열정페이 강요에 대하여' 라는 제목의 글과 자신이 해당 시의원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공개했다.
청년이 공개한 문자는 "열정페이, 그 것은 바로 나였다." 로 시작됐다.
지방선거 당시 OO의원은 선거사무를 도와달라며 월 500만원의 급여를 약속했다. 하지만 3~6개월 까지 4개월 동안 받은 급여는 100만원에 불과했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관계를 유지했고 모 협의회에 들어와서 일하면 매달 임금을 챙겨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단 한 번의 임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 요지다.
이 청년은 또 "근 1년을 100만원의 연봉으로 해당 시의원의 일을 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면담을 요청해도 연락도 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 만나려 하면 회피한다. 무엇이 떳떳하지 못하시기에 면담을 무시하는지" 를 묻고 있다.
청년은“의원님은 한 젊은이를 열정페이로 부리시고 약속은 어기면서 오히려 타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거짓말들만 하고 있다. 의원님이 제게 강요한 열정페이, 약속불이행, 거짓말들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고 적었다.
이 제보는 거제와 부산경남지역 22곳의 언론사 기자들에게 배포됐다.
이 제보를 받은 언론사들은 일부 기사화한 경우도 있다. <모닝뉴스>는 20대 청년이 선거캠프에서 500만원을 벌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모닝뉴스>는 지난 6.4지방선거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인사들을 통해 당시 일꾼(?)들의 시세를 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만약 이 청년이 그 만큼의 보수를 약속받았다면 한 두달 몇 명의 팀원(비공식 아르바이트)을 두고 특정부분을 맡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선거에서 20대 청년이 개인적으로 월 500만원의 보수를 받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고 전했다.
이 문서가 나돌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청년이 해당 시의원에 대해 매우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열정페이라고 보기는 그렇고 제대로 보수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가 끝난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생뚱맞게 끄집어 내지는 않았을 것” 이라고 추정했다.
한 거제시의원은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일이 불거질 때마다 거제시민들이 시의원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시의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의회 차원에서 수사의뢰를 해서라도 익명의 제보자를 찾아내 진위를 가리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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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강요를 넘어 시의원의 도덕성과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지난 6.4지방선거 OO의원 선거캠프에서 일한 20대라고 밝힌 이 청년은 지난 25일 <모닝뉴스>에 '거제시의회 모 시의원의 열정페이 강요에 대하여' 라는 제목의 글과 자신이 해당 시의원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를 공개했다.
청년이 공개한 문자는 "열정페이, 그 것은 바로 나였다." 로 시작됐다.
지방선거 당시 OO의원은 선거사무를 도와달라며 월 500만원의 급여를 약속했다. 하지만 3~6개월 까지 4개월 동안 받은 급여는 100만원에 불과했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관계를 유지했고 모 협의회에 들어와서 일하면 매달 임금을 챙겨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단 한 번의 임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 요지다.
이 청년은 또 "근 1년을 100만원의 연봉으로 해당 시의원의 일을 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면담을 요청해도 연락도 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 만나려 하면 회피한다. 무엇이 떳떳하지 못하시기에 면담을 무시하는지" 를 묻고 있다.
청년은“의원님은 한 젊은이를 열정페이로 부리시고 약속은 어기면서 오히려 타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거짓말들만 하고 있다. 의원님이 제게 강요한 열정페이, 약속불이행, 거짓말들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고 적었다.
이 제보는 거제와 부산경남지역 22곳의 언론사 기자들에게 배포됐다.
이 제보를 받은 언론사들은 일부 기사화한 경우도 있다. <모닝뉴스>는 20대 청년이 선거캠프에서 500만원을 벌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모닝뉴스>는 지난 6.4지방선거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인사들을 통해 당시 일꾼(?)들의 시세를 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만약 이 청년이 그 만큼의 보수를 약속받았다면 한 두달 몇 명의 팀원(비공식 아르바이트)을 두고 특정부분을 맡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선거에서 20대 청년이 개인적으로 월 500만원의 보수를 받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고 전했다.
이 문서가 나돌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청년이 해당 시의원에 대해 매우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열정페이라고 보기는 그렇고 제대로 보수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가 끝난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생뚱맞게 끄집어 내지는 않았을 것” 이라고 추정했다.
한 거제시의원은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일이 불거질 때마다 거제시민들이 시의원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시의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의회 차원에서 수사의뢰를 해서라도 익명의 제보자를 찾아내 진위를 가리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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