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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시외버스 난동 40대 검거 ‥ 승객 공포
작성 : 2016년 03월 02일(수) 17:31 가+가-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의 기침소리가 거슬린다며 과도를 꺼내 승객들을 위협하고 공포에 빠뜨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밤 연초파출소 앞에 정차한 시외버스 안에서 A씨(49)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밤 10시15분께 고현을 출발 부산으로 향하던 시외버스 내에서 40대 여성승객이 기침을 하자 거슬린다며 뺨을 때리고 품속에 있던 과도로 꺼내 목을 겨누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다.

A씨는 또 이를 말리던 승객들을 향해 과도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만석에 가까운 승객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시외버스 기사의 기지와 경찰관의 빠른 대처로 A씨를 검거해 아찔했던 위기상황을 넘겼다. 버스기사 B씨는 A씨가 소란을 피우는 동안 버스를 연초파출소 앞에 세웠다.

때마침 야간 근무 중이던 정영상 경장(30)이 버스에 올랐고 이 버스에 승객으로 탑승한 신현파출소 정승민 경장(30)이 합세해 A씨를 붙잡았다.

검거과정에서 A씨는 “총을 쏘려면 쏘라”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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