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아비' 떼죽음 ‥ 그물에 걸려 익사
작성 : 2016년 03월 22일(화) 13:17 가+가-

옥림해안에 밀려온 아비사체 <사진/김영춘 거제자연의 벗 대표>
지난 16일 부터 경남 거제에서 때죽음 당한채로 발견된 겨울 철새 '아비' 의 사인이 어민들이 쳐 놓은 그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거제에서는 최근 거제시 남부면 동부면 일대 연안에서 겨울철새 아비류 수백 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
사체 수거에 나선 거제시는 사체를 국립생태원에 보내 아비폐사원인 규명에 나섰다.
국립생태원은 아비의 폐와 공기주머니 안에 바닷물이 가득찬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물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체확인 및 현장조사에 참여한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는 "해마다 3, 4월에는 도다리 어획을 위한 투망 과정에서 바다에서 무리지어 군집 생활을 하며 먹이활동을 하는 아비류의 생태환경과 겹치는 지역에서 그물에 걸려 익사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번 아비 떼죽음을 계기로 거제시, 수협, 어민, 해수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된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거제에서는 최근 거제시 남부면 동부면 일대 연안에서 겨울철새 아비류 수백 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
사체 수거에 나선 거제시는 사체를 국립생태원에 보내 아비폐사원인 규명에 나섰다.
국립생태원은 아비의 폐와 공기주머니 안에 바닷물이 가득찬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물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체확인 및 현장조사에 참여한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는 "해마다 3, 4월에는 도다리 어획을 위한 투망 과정에서 바다에서 무리지어 군집 생활을 하며 먹이활동을 하는 아비류의 생태환경과 겹치는 지역에서 그물에 걸려 익사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번 아비 떼죽음을 계기로 거제시, 수협, 어민, 해수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된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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