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먹 튀 ‥ 막막한 노동자 밤샘 농성
조선협력업체 기성금 받고도 퇴직금은 뒷전
작성 : 2016년 08월 18일(목) 16:01 가+가-

조선협력업체 근로자들이 17일 퇴근시간,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이 농성에 나선 건 자신이 일하던 업체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갑자기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300여 명의 근로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데다 임금과 퇴직금을 받을 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이들은 급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대책위원장 문주민 int>
여름휴가를 앞둔 지난달 말, 폐업 절차를 밟은 삼성중공업 사내하청업체인 천일기업은 근로자들의 7월 임금 7억여 원과, 퇴직금 20여억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근로자들은 이번 사태의 발단에는 회사 측의 부실경영 못지않게, 불법적인 기성금 후려치기로 하청업체에 부실 떠넘기기를 한 삼성중공업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체불임금 지급과 함께 다른 사내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를 해 줄 것을 삼성중공업에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삼성중공업은 협력회사와 상호협의하에 기성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월분을 제외한 퇴직금이 포함된 기성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천일기업에 지급해야 할 7월분 기성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압류한 상태라 기성금을 지급하고싶어도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임금채권이 여타 채권보다 우선인만큼 지금이라도 천일기업 근로자들이 7월 기성금에 대해 압류신청을 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서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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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농성에 나선 건 자신이 일하던 업체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갑자기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300여 명의 근로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데다 임금과 퇴직금을 받을 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이들은 급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대책위원장 문주민 int>
여름휴가를 앞둔 지난달 말, 폐업 절차를 밟은 삼성중공업 사내하청업체인 천일기업은 근로자들의 7월 임금 7억여 원과, 퇴직금 20여억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근로자들은 이번 사태의 발단에는 회사 측의 부실경영 못지않게, 불법적인 기성금 후려치기로 하청업체에 부실 떠넘기기를 한 삼성중공업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체불임금 지급과 함께 다른 사내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를 해 줄 것을 삼성중공업에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삼성중공업은 협력회사와 상호협의하에 기성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월분을 제외한 퇴직금이 포함된 기성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천일기업에 지급해야 할 7월분 기성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압류한 상태라 기성금을 지급하고싶어도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임금채권이 여타 채권보다 우선인만큼 지금이라도 천일기업 근로자들이 7월 기성금에 대해 압류신청을 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서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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