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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애인 지원시설 운영비리 터지나
작성 : 2016년 11월 15일(화) 18:46 가+가-
거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모 국장이 센터 내부 부조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센터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직에서 물러났다.

권모 국장은 지난달 17일 숨진채 발견됐으며 최근 자살과 관련한 고인의 심경고백이 담긴 유서가 확인됐다.

유서에는 권 국장이 근무했던 센터 내 부조리가 의심되는 내용들을 요목조목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서발견소식이 전해지자 거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및 거제시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일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는 등 권 국장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규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해당단체 A 센터장은 15일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자신의 과오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권국장과 그 유가족에게 사죄를 구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 사과했다.

A 센터장은 또 “같이 근무했던 직원여러분과 장애인복지증진에 애쓰시는 장애인단체장님 직원 회원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큰 실망을 시켜 죄송하다. 그동안 맡고 있는 모든 직책을 내려놓았다.” 며 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권 국장의 죽음으로 거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과 A센터장의 개인비리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향후 거제시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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