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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크레인 사고 현장 언론에 공개
작성 : 2017년 05월 02일(화) 10:32 가+가-

사고현장

1일 오후 2시50분께 거제에 사업장을 둔 삼성조선소에서 타워 크레인의 붐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들을 덮쳐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경찰이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

사고는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크레인이 부딪히면서 일어났다.

사상자가 많았던 이유는 크레인 붐대가 순식간에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을 덮쳤기 때문이다.

현장을 목격한 근로자들은 “‘쾅’ 소리와 함께 수초만에 크레인이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신호수가 크레인 작동을 조정하고 사이렌을 울리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가 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경찰은 크레인 충돌원인과 크레인 작동반경에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을 지정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거제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사건브리핑을 가졌다.

경찰은 신호수와 크레인 운전수 사이에 정상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크레인 운전수는 서로 정상 운행 중이었다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함께 합동감식에 들어간다.

한편 삼성중은 오전 11시 사건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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