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고성 또 AI 이번엔 기러기
고성재래시장 오골계 7수 구입 입식 후 발병
작성 : 2017년 06월 12일(월) 09:27 가+가-
경남 고성군에서 첫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하루만인 지난 10일 또 다른 농가에서 키우던 기러기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일 H5형 AI 항원 양성 판정을 받고도 3일이 지났지만 고성군청 어디에도 기본설치(발판소독조)하나 없다.

얼마나 느슨하게 대처했는지는 군 스스로 더 잘 알 것이다.

지난 10일 오전 고성군 대가면 한 농가에서 키우던 토종닭에서 H5 항원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경남 고성군 거류면 한 농가에서 키우던 기러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감염 의심 신고가 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에 접수됐다.

고성군은 이날 감염 의심 신고된 기러기에서 H5형 AI 항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육 농민은 지난 5월 21일 고성재래시장에서 오골계 7수를 구입한 후 토종닭 3수, 기러기 7수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키우던 852수 (기러기 700, 토종닭 120, 오리30, 거위 2마리)를 열처리(랜드링) 후 매몰했다.

고성군은 AI발생농장에서 관리지역 500m이내, 보호지역 500∼3km, 예찰지역 3km∼10km,(농가; 526호, 사육두수; 34만2232수)에 대해 긴급방역 중이다.

특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상당 부분 퍼졌을 것으로 의심이 들지만 ‘취재’ 전 제대로 된 거점 방역실시는 없었다.

이런 재앙은 재래시장 초등 방역에 실패하고 뒷북 대응에 급급한 고성군의 책임이 크다.

경남 고성군은 선거법위반으로 군수가 없다.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AI방역제도 개선 테스크포스(TF)를 마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는지 묻고 싶다.
구성옥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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