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계모임 주의보 ‥ “아까운 내 돈”
작성 : 2017년 11월 03일(금) 15:25 가+가-
거제시내에서 세칭 번호계를 운영하던 한 여성 계주가 사망하면서 상당수의 주부들이 돈을 날리게 생겼다.

최근 고현시장 등 상인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해오던 50대 계주 A씨가 금전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상인들 사이에 신뢰를 쌓은 A씨는 그동안 주변 지인들과 상인들을 상대로 1인당 5000만원짜리 세칭 번호계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번호계란 정해진 순번에 따라 곗돈을 받는 방식인데 급전이 필요할수록 앞 순번을 받고 높은 이자소득을 원할수록 뒷 순번으로 정해진다.

순번은 계주가 정하기도 하고 제비뽑기를 하기도 하며 미리 곗돈을 탄 사람은 매달 정해진 이자와 계돈을 함께 적립해야 한다.

그러나 계주가 잠적하거나 이번처럼 사망해 계가 깨질 경우 번호가 밀려있던 사람들이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해 예상금액이 수십억원에서 1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고현지역 외에도 최근 옥포 등지에서도 계주가 잠적하는 바람에 곗돈을 부어 돈을 불리려던 후 순위에 밀린 주부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팀>


모닝뉴스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co.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