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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 노동자 생존권 위협 받는다
작성 : 2017년 11월 14일(화) 14:16 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다면 노동계에도 생존권을 위협하는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조선산업 하청노동자 블랙리스트 실태조사 결과를 두고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8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조선업관계 노동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뛴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블랙리스트 실태조사는 조사연구팀 이은주 위원의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이은주 위원은 노동자 블랙리스트의 존재 이유와 노동자에게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위원은 철저한 진상조사의 블랙리스트 운용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 등 처벌조항을 법제화하고, 사회단체를 포함한 일상적 감시기구 구성화 등, 노동3권 보장을 주장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노동자 블랙리스트에 존재 여부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10분 가량의 녹취록이공개됐습니다.



이 녹취록에서는 노동자들의 다양한 피해 사례가 담겨있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유태영 변호사는 부당한 산재처리, 블랙리스트의 법적 사례 확산 범위와 존속 기간을 파악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현장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동성, 거제경실련 노재하 전 정책위원장, 비정규직 지원센터 노승복 등 5명이 노동자들과 소통했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들은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감시 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조선산업 하청노동자 블랙리스트 실태조사 대안마련 토론회에서 서진일입니다.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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