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 산달도 주민, 완벽한 상수도 복구 요구
작성 : 2017년 12월 22일(금) 16:18 가+가-

도로에 내걸린 펼침막

거제 산달도 주민들이 "연륙교 공사로 상수도 해저관로가 파손돼 피해를 입었다" 며 완벽한 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산달도 주민들은 지난 19일부터 마을과 연륙교를 잇는 법동마을 곳곳에 '파손한 해저관로를 조속히 복구하라' 고 적힌 펼침막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연륙교 공사로 산달도와 육지를 잇는 해저 상수관로 누수사고가 2차례 발생했고, 보수공사도 부실하게 진행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에서 해저 상수관로를 설치할 당시 반개(해저 상수관로 덮개, 1t)를 약 6m 간격으로 매설해 안정적 상수도 공급이 이뤄졌지만, 연륙교 공사 이후 상수도 공급이 끊긴 사태가 발생했다" 고 주장했다.

최근 주민들은 "긴급보수공사가 진행됐지만, 잠수부를 통해 바다밑을 확인한 결과 반개가 제대로 덮혀있지 않아 추가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산달도 주민 A씨는 "연륙교 공사 이후 2차례 상수관로 누수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시공사와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완벽한 보수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불안을 없애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거제시가 산달도 일주도로에 설치한 노후된 플라스틱 상수관로가 자주 파손돼 피해를 입고 있어 튼튼한 주철관으로 빠른시일내 모두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주민과 시공사 입장이 팽팽히 맞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고 본다. 내용 확인 후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산달도 현지을 방문해, 주민, 시공사 관계자, 수자원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