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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단협해지는 노동탄압 장승포농협장 규탄
작성 : 2018년 07월 04일(수) 22:49 가+가-
“단체협약 해지는 노동탄압이다. 즉각 철회하라.”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장승포농협분회(이하 노조)가 일방적인 단협해지를 통보해온 장승포농협 권순옥 조합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노조는 5일 오후 3시 장승포농협 본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장승포농협(조합장 권순옥)은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장승포농협분회에 교섭을 요청했으나 조합의 교섭거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32조(단체협약의 유효기간) 3항에 근거, 2018년 06월 27일부터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장승포농협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한 것은 2017년부터 계속적으로 요구해온 임금피크제 도입과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에 있어 사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노동조합이 생긴 이후 큰 문제없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단체협약을 경남지역 19개 협동조합 중에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없애는 것은 단지 단체협약 해지가 아니라 더 나아가 노동조합을 탄압해 해산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

노조는 “더 이상 노사관계가 파탄 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사측에서 이야기하는 교섭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으니 언제든 참여해 토론하고 논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고도 했다.

노조는 “이러한 노동조합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사용자 갑질을 계속할 경우 우리 노동조합은 촛불정신을 거스르는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이를 바로 잡는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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