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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사장 사표 ‥ 변시장 ‘논공행상’ 할까
작성 : 2018년 07월 09일(월) 17:04 가+가-
박동철 거제희망복지재단 이사장과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덕수 상임이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문화예술재단 등은 거제시가 출자한 재단‧기관으로 시장이 임명권자다.

박동철 이사장은 오는 8월 3년 임기가 끝난다. 김경택 사장의 임기는 2019년까지다. 김덕수 상임이사는 올해 연임됐다. 연임기간은 1년.

내년 2월이 임기인 김종철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거취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들이 정해진 임기와 상관없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임명권자가 전임시장이어서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면 정치적으로 재신임을 묻거나 자리를 비켜주는 관례 때문이다.

문제는 새 시장이 묻지마 사표를 수리하고 선거에 공을 세운 인물을 자리에 앉혀 보은하는 '논공행상' 폐습을 이어갈 것인가 여부이다.

언론인 출신이기도 한 변 시장이 그동안의 폐습을 그대로 답습할 것인지 아니면 임기제를 보장하는 사례를 남길지 스스로 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박동철 이사장은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은 별도의 급여가 책정되어 있지 않다. 그렇게 탐 낼만 한 자리가 아니다. 변 시장이 거제종합사회복지관 해고자 문제를 이사장 선에서 해결해달라는 말 외에 어떤 말도 주고 받은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할 말은 없다.” 고 말했다.

김경택 공사 사장은 3일 변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수 본부장은 그보다 앞서 2일 김경택 사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경우 사장과 본부장의 사표가 동시에 수리될 경우 심각한 업무공백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 측에서도 업무공백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변 시장이 이들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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