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낚시꾼들에게 벌쏘임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 있다.

여름철 수영장에서 독성이 있는 해파리를 주의해야 하는 것 처럼, 낚시꾼들은 몇 몇 어종을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등지느러미에 쏘이면 견디기 힘든 통증을 안기는 쑤기미가 있다. 생활낚시꾼들에게는 미역치 역시 주의해야 한다.

체구는 작지만 대가리 쪽 등 지느러미를 만지는 것은 금물이다. 쏘였을 경우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11일 오후3시50분께 일운면 옥화마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미역치에 손가락을 쏘여 대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기도 했다.

미역치를 낚았을 경우 무리하게 바늘을 빼지말고 가위로 줄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

수확기 농산부산물이나 주택가 주변 쓰레기 소각이 늘어나면서 하재로 오인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주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났다. 출동한 소방관이 불은 껐지만 1명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7시 거제시 연초면 송정터널을 지나 덕포교 방향 도로에서 5중 추돌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쳤다. 이중 3명이 대우병원과 맑은샘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녁 6시24분경 연초면 한내선착장 인근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