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대우조선해양, LNG선 잇따라 수주
LNG선 1척과 유조선 1척…총 2억1천만달러 규모
작성 : 2004년 02월 24일(화) 21:56 가+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말 대만서 LNG선 1척을 수주한데 이어 또 다시 유럽서도 1척을 수주, LNG선 전문 조선소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의 골라LNG사로부터 14만5천7백㎥급 LNG 운반선 1척과 앙골라의 국영 해운회사인 손앙골사로부터 15만9천톤급 유조선 1척을 모두 2억1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LNG선은 1척, 유조선은 2척의 옵션이 있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백85.4m, 폭 43.4, 깊이 26m로 19.5노트(시속 36.1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 유조선은 길이 2백74m, 폭 48m, 깊이 23.7m로 15.5노트(시속 28.7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들 선박은 2006년 5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건조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에 대한 골라LNG사의 신뢰가 이번 발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라LNG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4척의 LNG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해 1척은 인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청정연료로 각광받는 LNG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운송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총 11척의 LNG선을 수주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약 1백여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고의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은 카타르의 LNG를 운송하기 위해 올해 28척의 LNG선을 발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LNG선 2척 등 8척 7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올해 총 42억8천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플랜트를 수주할 계획이다.
윤광룡 기자 ykyong@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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