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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외국인 동료 아픔 함께한다"
삼성重, 직원 국경 초월한 동료애 보여줘
작성 : 2005년 01월 06일(목) 18:22 가+가-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남아시아 지진 해일과 관련해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 임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협력사 소속 10여 명의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지진 해일로 가족 실종 및 사망, 가옥파손 등의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그동안 사고소식을 접하고서도 항공비 부담(자국과 무려 8배 이상 차이) 그리고 연락두절 등의 갖가지 상황으로 고향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배려해 삼성중공업은 총 8개 협력사에서 이들을 위해 왕복항공료와 소정의 모금액 등을 전달하는 등 협력사 협의회 주관하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사내 봉사사무국에서도 지난 5일부터 대대적인 모금 활동에 돌입, 이달 말까지 모인 성금을 피해 정도에 따라 이들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멀리 이국 땅에서 가족을 위해 성실히 일하던 스리랑카 동료들에게 이러한 일이 생겨 무척이나 가슴 아프다"며 "이번 성금 모금은 같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삼성중공업인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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