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노르쉬핑 2005’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공동 부스 마련
작성 : 2005년 06월 17일(금) 18:04 가+가-

지난 7일부터 4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05 노르쉬핑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이 자사 부스를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선박박람회인 ‘노르-쉬핑(Nor-Shipping) 2005’가 7~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렸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국내 7대 조선업체와 20여개 조선기자재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 최고경영자들도 대거 참가해 적극적인 자사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7대 조선사는 블로오션 전략을 바탕으로 한‘첨단기술 조선한국’(High-tech Shipbuilding Korea)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박람회장 중앙에 175㎡ 규모의 한국관을 공동으로 마련해 세계 1위 조선강국의 위상을 널리 떨쳤다.
또 각 회사별로 첨단 전략제품을 소개하며 활발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조선 빅3의 경우 21만cbm급 초대형 LNG선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을 비롯한 각 사 최고 경영자들도 참석, 한국 조선산업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각 사별로 LNG선, LP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FPSO 등 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을 각 회사별로 전시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LNG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감안, 동종 경쟁사들과 달리 LPG선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람회 장소인 북유럽지역에 LPG 선사가 많은데다 최근 발주 문의가 쇄도해 LPG선박을 중점 홍보하고 이를 통해 이미 시장에 각인된 LNG선의 명성에 LPG선도 ‘동반상승’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노르쉬핑 박람회에는 우리 나라 조선업계의 미래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이 한국의 두 배 규모의 부스를 설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르-쉬핑’ 박람회는 그리스 ‘포시도니아’ 박람회와 함께 세계 2대 선박 박람회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조선사들이 세계 주요 선주들과 유대를 다지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세계 39개국 800여 선박 관련업체들이 참석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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